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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한국항공조명 BIPV 브랜드 ‘KALSUN’, 건축물 심미성 에너지효율 동시에 구현한다_2021.06.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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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lsun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2-09-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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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조명 BIPV 브랜드 ‘KALSUN’, 건축물 심미성 에너지효율 동시에 구현한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6.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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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제품 출시… 경쟁사보다 기술·품질 우위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BIPV의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한국항공조명이다. 기업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항공장애표시등, 방폭항공장애표시등 등 항공관련 조명을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BIPV와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한국항공조명은 항공조명을 만든 기술력과 시장·영업력을 토대로 오히려 BIPV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안용진 대표는 “새 장비로 세팅을 마치는 8월 말이면 자동화된 BIPV 생산 공장 준공이 완료된다”며, “이미 100W, 200W 급에 대한 성능검사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제품기술·품질에 대한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조명 안용진 대표는 “한국항공조명 BIPV 브랜드 ‘KALSUN’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BIPV 모듈 등 특수 PV 모듈 제품군을 다양하게 개발해 태양에너지로 건물과 도시를 디자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조명 안용진 대표는 “한국항공조명 BIPV 브랜드 ‘KALSUN’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BIPV 모듈 등 특수 PV 모듈 제품군을 다양하게 개발해 태양에너지로 건물과 도시를 디자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고정밀도 광학기술, 가공기술 등에 특화된 기업

한국항공조명은 2018년 8월 개발이 완료된 태양전지식 중·저광도 LED 항공장애표시등의 한국전력공사 유자격 등록을 시작으로 LED 항공장애표시등 KS인증, ISO9001, ISO14001, 유럽방폭인증, 국제방폭인증, 브라질방폭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풍력발전기용 초소형 항공장애표시등을 출품해 금상을 받기도 했다. 기존의 풍력발전기 항공장애표시등의 경우 외부에서 로프 고소 작업이 필요하고 해상의 경우 바지선 접안이 필수적인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풍력발전기 내부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설치·유지보수가 가능하게 하고, 기존 대비 약 10배 축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항공조명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현장, 윈디텍, GS칼텍스, 포스코, LG화학 플랜트 현장 등 대형 건설사 납품을 본격화해 2017년 5억원, 2018년 25억원, 2019년 66억원 등 매해 매출이 늘고 있다.



BIPV 시장에 출사표, ‘KALSUN’

한국항공조명이 BIP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건 고객들의 끊임없는 러브콜 때문. 전시회를 참가할 때마다 고객들의 태양광 관련된 제품 의뢰가 쏟아졌다. 안용진 대표는 “이미 한전에 100W, 200W 태양전지 모듈을 다량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태양광 모듈에 관한 전문성은 갖추고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허브인 전남에서 BIPV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KALSUN’의 BIPV [사진=한국항공조명]
‘KALSUN’의 BIPV [사진=한국항공조명]

한국항공조명의 BIPV 브랜드명은 ‘KALSUN’. 한국항공조명의 영어 약자인 KAL(Korea Aviation Light)에 SUN을 합쳤다. 한국항공조명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BIPV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조명을 판매하며 연을 맺었던 기업들은 한국항공조명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BIVP 잠재적 고객이다.

한국항공조명은 현재 100W, 200W 급에 대한 성능검사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제품기술 및 품질에 대한 우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RoHS 인증도 취득해 유해물질에 대한 민감성 부분도 해소했다. 신규 도입 장비인 CELL 솔더링 장비도 최근 추세에 맞춘 9~12BB의 호환 가능한 모델로 고출력 모듈의 기술력도 확보했다. 안용진 대표는 “BIPV 모듈의 특성상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과 설치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성능과 품질은 물론 편의성 높은 시공방법이 필요하다”며, “KALSUN은 프레임 구조 개선을 통한 건식 시공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고 말했다.



안용진 대표는 “우선 나주 광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KALSUN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새 장비로 BIPV를 제작해 기술력과 품질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안용진 대표는 “우선 나주 광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KALSUN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새 장비로 BIPV를 제작해 기술력과 품질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레진주입·건식·DPG·SSG공법 적용한 BIPV

한국항공조명은 전 직원의 30%가 연구원일 정도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예쁘면서 효율적이고, 편리하면서도 내구성 있는 BIPV를 만들기 위해서 정부 과제는 물론 자체 연구실에서 연구개발에 몰두하며 기술진보를 이루고 있다.

한국항공조명이 집중하고 있는 기술은 레진주입공법. EVA를 사용하고, 제품을 라미네이팅 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이 많은 현실이지만, 이런 제조 공법은 습기 등의 내구성에 취약한 문제점이 있다. 유리 두께나 소재에 따라 제조가 불가한 형태나 제조 공정에서 고온 고압이 가해질 경우 파손되기도 한다. 한국항공조명은 이러한 단점을 레진주입공법으로 해결했다. 레진을 주입해 UV로 경화시켜, 내구성과 투과성을 증진시켰다. 안용진 대표는 “레진주입공법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효율이 더 높고 접합력이 더 좋아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식공법도 특화시키고 있다. 실리콘이나 콘크리트 등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 제작된 프레임과 클램프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공법이다. 클램프에 의해 단위 모듈로 지지돼 상부의 하중이 하부에 전달되지 않는다. 또한 모듈 후면에 공간이 형성돼 열류작용을 감소시켜 단열효과를 높이고 벽체내부의 결로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단위 모듈로 이뤄져 보수공사가 쉽고 시공도 빠르다.

DPG공법과 SSG공법도 적용하고 있다. DPG공법은 강화유리에 홀 가공 후 브라켓과 특수 힌지볼트로 판유리를 고정하는 유리 커튼월 공법으로, 실내 채광 효과가 좋고 태형 유리벽면에 설치가 가능하다. SSG공법은 실리콘 실란트로 유리 판넬을 금속구조 프레임에 접착하는 공법으로 구조체의 형태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미관과 예술성 표현이 뛰어나다.



한국항공조명은 태양광 모듈 용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접속함을 DC1,500V급으로 설계했다. 자연 냉각을 위한 넓은 공간, 유지보수가 용이한 일체형 PCB, 저항을 최소화한 busbar설계, 사용자 친화적인 퓨즈 홀더 배치, 고성능 DC차단기 설치 등 태양광 접속함 설치 후 성능과 내구성이 장기간 보장 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조명]
한국항공조명은 태양광 모듈 용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접속함을 DC1,500V급으로 설계했다. 자연 냉각을 위한 넓은 공간, 유지보수가 용이한 일체형 PCB, 저항을 최소화한 busbar설계 등 태양광 접속함 설치 후 성능과 내구성이 장기간 보장 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조명]



건축물 외장재로 인식돼야 할 BIPV

한국항공조명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로 BIPV가 곧 활성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정책에 힘입어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의 신축, 재건축 또는 증축 공공건축물들은 전력소비량의 2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2025년경에는 민간 건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안용진 대표는 “우선 나주 광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KALSUN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새 장비로 BIPV를 제작해 기술력과 품질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조명이 꿈꾸는 BIPV의 미래는 ‘BIPV가 건축물 외장재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기도 하다. 태양광 모듈이 에너지 생산소재 개념에서 건축 외장재로서의 BIPV 기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안용진 대표는 “현재 도시 건물에 많이 적용되는 BIPV를 일반 태양광 모듈로 붙이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건축비용을 줄이기 위해 건물에 일반 태양광 모듈을 적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용진 대표는 BIPV가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중앙정부의 BIPV 설치비용 및 KS인증 보조금 지원 등을 꼽았다. 건물에 BIPV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정작 고객들은 설치할 때 비싸면 외면하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크기와 용량마다 모두 KS인증을 받는다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아져 큰 기업만 살아남는 독과점 시장이 형성돼 BIPV 시장이 활성화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조명은 스마트 LED를 직렬로 컨트롤해 텍스트나 영상이 구현되는 뉴미디어글라스도 생산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조명]
한국항공조명은 미디어글라스 시장의 최고 기술기업인 독일 PETER PLATZSPEZIALGLAS GMBH의 아시아 담당회사인 주식회사 피투에스지글로벌과 기술제휴 협약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항공조명]

한국항공조명은 이제 BIPV시장에 나설 준비는 마친 상황. 공장이 준공되면 공장건물 외벽에 자체 생산한 BIPV를 설치해 실증에 나서 기술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용진 대표는 “에너지 효율은 물론 건축물 외장재로서 가져야할 내구성, 내진성, 방수성 그리고 심미성을 갖춘 균형 잡인 건축자재로서 기능에 충실한 BIPV모듈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고 KS인증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다양한 컬러의 BIPV 모듈 등 특수 PV 모듈 제품군을 다양하게 개발해 태양에너지로 건물과 도시를 디자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심미성과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BIPV. 2021년 9월 한국항공조명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BIPV 시장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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